[블록미디어]미국프로풋볼 선수 협회 협회(NFLPA)는 드래프트킹스(DraftKings)가 NFL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드래프트킹스는 나스닥 상장 스포츠베팅업체다.
2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스가 라이센스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한 소송은 뉴욕 연방 법원에 제출됐다. 이 계약은 드래프트킹스가 NFL 선수들의 모습을 레인메이커(Reignmakers) NFT 제품에 사용할 권리를 부여했다.
회사는 지난달 NFT 기반 게임 경험을 종료했다.
NFLPA의 소송은 회사가 약 6,500만 달러 상당을 미지급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2021년 이후 임원 5명이 받은 총 보상금 2억 6,100만 달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드래프트킹스는 2021년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NFT를 구축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초상권을 바탕으로 한 NFT를 구매하고 판매하며, 이를 통해 가상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드래프트킹스는 7월 NFT 경험을 갑작스럽게 종료하면서, 레인메이커 NFT 소유자에게 디지털 자산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NFLPA는 DraftKings가 뜨거웠던 NFT 시장의 열기가 식었다는 이유로 계약을 포기하려고 시도했다고 비난했다.
레인메이커는 골프, 종합격투기 등도 다루었으며, 총 NFT 판매액은 2억 8,7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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