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STX)가 28일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스택스의 블록 생성 일정을 비트코인과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네트워크 운영자들은 2주간의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이후 하드 포크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완료한다.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스택스의 블록 생성 일정을 비트코인의 일정과 분리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탈중앙성과 보안이란 장점을 기반으로 디파이 등 각종 활용성을 높이게 된다.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는 ‘증명-전송(proof-of-transfer)’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해 블록을 생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현한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BTC)을 사용해 스택스 블록을 채굴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받게 된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을 기초 레이어로 스마트 계약과 같은 탈중앙화 금융 기능을 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택스는 사용자가 BTC를 스택스 생태계에 연결할 수 있는 자산인 sBTC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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