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이후, SEC의 항소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후버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까지 항소를 보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법률 전문가 빌 모건은 SEC가 항소하지 않을 확률이 60%라고 전망했다.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지난 8월 7일 SEC와 리플 간 최종 판결을 내렸다. 그 이후 SEC는 항소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빌 모건은 SEC가 법적 고려만으로 결정할 경우 항소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 SEC 위원 제임스 패럴은 리플이 항소심에서도 승리할 경우, SEC는 소송 비용과 이자 문제 등 재정적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EC는 29일 이 사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항소 결정 기한은 10월 초까지다. SEC가 항소할 경우 소송은 202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8일, 21: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