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하다가 갑작스러운 급락을 맞았다. 28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명확한 원인 규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이 소개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저녁 무렵 급락세를 보였고, 비트코인은 한때 5만8000 달러까지 하락한 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스완 비트코인의 스티븐 루브카는 이더리움의 큰 폭 하락이 레버리지 청산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내내 비트코인보다 부진했으며, 레버리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라이언 라스무센은 이번 하락을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청산과 가격 변동의 한 형태로 보았다. 비트코인의 5% 변동은 일시적인 작은 흔들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익스체인지의 CEO 바르토즈 리핀스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방해 형사 사건에 대한 개정된 기소장이 시장 하락을 가속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더들은 불안정한 상황에서 현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8일, 23:0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