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 이는 SEC가 오픈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오픈씨의 CEO 데빈 핀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SEC가 우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NFT를 증권으로 간주해 소송을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핀저는 SEC의 광범위한 조치에 충격을 받았으며, 창작자와 예술가들을 위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핀저는 SEC의 이번 결정이 NFT와 관련된 혁신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많은 디지털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으며, 그들은 자신을 방어할 자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픈씨는 이번 법적 분쟁에 대비해 웰스 노티스를 받은 NFT 창작자와 개발자들을 위해 500만 달러의 법률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SEC는 과거에도 NFT가 증권 판매와 관련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으며, 임팩트 시어리(Impact Theory)와의 합의 사례가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8일, 23: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