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 전보다 0.25%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매수의향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67.7로 나타났다.
29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 수도권은 0.12% 상승했다. 전국 단위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 중순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주 전과 동일한 0.25%로, 1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들어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8월5일 0.22%→8월12일 0.26%→8월19일 0.25%→8월26일 0.25%로 꾸준히 0.2%대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성동구(0.5%), 송파구(0.45%), 마포구(0.45%), 강남구(0.39%), 영등포구(0.39%)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과천시(0.76%), 성남시 수정구(0.61%), 하남시(0.33%), 수원시 장안구(0.3%), 성남시 중원구(0.29%), 성남시 분당구(0.24%), 수원시 권선구(0.2%)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28%), 용인시 처인구(-0.08%), 부천시 오정구(-0.08%), 이천시(-0.06%), 광주시(-0.05%), 평택시(-0.04%), 동두천시(-0.04%), 안산시 상록구(-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서구(0.17%), 계양구(0.03%), 남동구(0.02%), 중구(0.01%) 등이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는 울산(0%) 보합, 대전(-0.01%), 대구(-0.03%), 부산(-0.04%), 광주(-0.06%)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강원(0.03%), 전북(0.03%)이 상승, 경북(0%), 충남(0%)은 보합, 전남(-0.02%), 충북(-0.02%), 경남(-0.03%), 세종(-0.08%)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7%, 수도권은 0.15%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9%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39%), 용산구(0.37%), 강남구(0.33%), 강서구(0.31%), 광진구(0.3%)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0.12%, 인천은 0.15% 올랐다. 수원시 장안구(0.43%), 안산시 단원구(0.39%), 고양시 덕양구(0.35%), 수원시 팔달구(0.32%), 부천시 소사구(0.31%), 부천시 원미구(0.29%), 성남시 수정구(0.29%)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0.2%), 평택시(-0.17%), 안성시(-0.15%), 용인시 처인구(-0.08%), 동두천시(-0.08%), 이천시(-0.03%) 등은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1%)에서 울산(0.1%) 상승, 광주(0%) 보합, 부산(-0.01%), 대전(-0.02%), 대구(-0.04%)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로, 전북(0.09%) 상승, 강원(0%), 전남(0%), 충북(0%)은 보합, 경남(-0.01%), 충남(-0.01%), 세종(-0.06%), 경북(-0.08%)이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67.7로 전주(70.5)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인천(47.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9.8)이 가장 높다. 대전 23.6, 광주 17.6, 부산 14.2, 대구 14.1로 100 미만을 기록해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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