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는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롤업 프로젝트로, 두 가지 핵심 메커니즘인 베이스드 경합 롤업(BCR)과 기반 부스터 롤업(BBR)을 제시했다. 탈중앙화는 블록체인의 기본 가치 중 하나로, 확장성과 보안과 함께 다뤄진다. 타이코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탈릭 부테린과 저스틴 드레이크 등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BCR은 경합 메커니즘을 통합한 증명 시스템을 통해 이더리움 트랜잭션의 시퀀싱과 보안을 강화하며, 참여자가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트랜잭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BBR은 이더리움 디앱의 확장성을 높이고 유동성 파편화를 해결하는 구조다. 트랜잭션 실행과 스토리지를 샤딩하여 네트워크 확장성을 높이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11월에는 트랜잭션 시퀀싱을 위해 이더리움 L1 검증자와 빌더를 사용하는 고속 트랜잭션 시스템 ‘귀네스’를 발표했다.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타이코는 탈중앙화와 메인넷 무허가 시퀀싱을 통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종 목표는 ‘베이스드’다”라며, 타이코의 발전이 이더리움의 비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9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