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웹3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중심의 세제 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이토 타케루 일본 경제산업부 장관은 최근 웹엑스(WebX) 콘퍼런스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일본의 웹3·블록체인 기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세제 개혁을 통해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웹엑스 2024 개막식에서 이에 동의했다. 그는 합리적 세법을 통해 웹3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일본블록체인협회(JBA) 또한 지난해 가상자산 세금 완화를 청원하며 변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일본의 암호화폐 규제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웹엑스 콘퍼런스에서 게이트닷아이오(gate.io)가 자금세탁 우려로 일본에서 철수한 사례와 지난해 발생한 DMM 비트코인 해킹 피해 등이 언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노무라 홀딩스와 레이저 디지털 홀딩스의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9일, 1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