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를 모방한 밈코인(MBAPPE)이 논란이다. 가격 변동성이 극심해 일부 투자자는 4000 배 수익을 냈으나, 100만 달러 손실을 본 사례도 나왔다. 음바페의 엑스 계정이 해킹 돼 밈코인 홍보에 쓰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핀볼드는 룩온체인(Lookonchain) 데이터를 인용, 익명의 트레이더가 음바페 밈코인으로 ‘잭팟’ 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트레이더는 29 달러의 투자금을 단 3분 만에 12만5000 달러로 불렸다. 이 트레이더는 29달러 상당의 0.2 솔라나(SOL)로 MBAPPE 토큰을 구매한 후, 3분 후에 866.13 SOL로 팔아 약 12만5160 달러를 벌었다. 4330배의 수익을 낸 것.
이 트레이더의 성공은 높은 위험을 감수한 결과다. 지난 한 달 동안 그는 251개의 다른 밈 코인을 거래했으며, 투자 금액은 각각 0.1 SOL, 0.2 SOL, 0.3 SOL로 작게 나눴다. 이 과정에서 35.46%의 승률을 기록하며 총 12만67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핀볼드는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고 지적했다.
MBAPPE 코인은 축구 선수 음바페를 모델로 한다. 해킹된 음바페의 엑스 계정이 코인 홍보에 사용된 의혹이 있다. 공격자는 MBAPPE 가짜 암호화폐를 생성하기도 했다.
MBAPPE 코인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만큼 가격 변동성도 극심했다.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투자자는 1시간 내에 100만 달러 이상 손실을 봤다. 7156 SOL(구매 당시 약 103만 달러 상당)을 들여 MBAPPE를 샀으나, 가격이 급락해 투자 가치는 9200 달러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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