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계속되는 범위 내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방향 랠리를 시작하려면 6만1000 달러의 확실한 돌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29일(현지 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6만1000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상방향 모멘텀을 되찾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6만1000 달러 돌파가 이뤄지면 파티 시간이 찾아오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시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피디어는 반 데 포프가 게시한 비트코인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6만1000 달러 돌파에 성공하면 대규모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현재 범위에 계속 머물거나 다음 지지선인 5만6002 달러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4분기에 강력한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다고 코인피디어는 밝혔다.
뉴욕 시간 29일 오전 10시 6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67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뉴욕 시간 낮 5만7890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