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는 10일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29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1억5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이틀 연속 순유출이며, 자금 유입을 기록한 펀드는 없었다. 아크21셰어스(ARKB)는 5930만 달러, 피델리티는 10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BTC)는 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 비트코인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고, 그레이스케일이 수수료를 대폭 낮춰 출시한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도 88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5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8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흐름이다. 블랙록에는 840만 달러, 피델리티에는 130만 달러가 유입됐다. 하지만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는 38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9일, 21: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