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온상으로 만든 자신의 계획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수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29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시사 잡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널리 수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랜딩 효과와 투자 유치, 관광 산업 활성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부정적인 결과를 능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경고된 위험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부터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고,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채권 발행과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부켈레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 화폐에 많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공공 지갑에 약 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상당한 투자 수익도 올렸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30일, 02: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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