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팩트블록과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ETF,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과 대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진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 무대에서는 반에크(VanEck), 코인베이스, 블록데몬 등 글로벌 금융의 주요 인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한다.
반에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나브 카나데(Pranav Kanade)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에 참여하며, 코인베이스의 에드워드 리도 주요 연사로 나선다.
또한 최근 금융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실물자산 토큰화에 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RWA 세션에서는 리퍼블릭의 앤드루 더기(Andrew Durgee)와 스위치보드의 미첼 길덴버그(Mitchell Gildenberg)가 핵심 연사로 참여한다.SK텔레콤의 김종승 웹3사업팀장은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둘러싼 논쟁을 설명한다.
전통금융과 가상자산의 틈을 메우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써클(Circle)도 참여한다. USDC는 미국 USD Coin의 줄임말로, 시가총액 약 273억달러(35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이다. USDC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화에 가치를 연동시키고 미 국채등 각종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으로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상자산이다.
서클은 2023년에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알레어가 참여한 바 있다. 제레미 알레어는 당시 “스테이블코인의 미래가 규제와 규칙에 달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서클의 부사장 얌 키 찬(Yam Ki Chan)이 참석해, 스테이블 코인 관련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선익 대표는 “KBW 2024는 웹3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혁신을 논의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이(Sui),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 등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삼성넥스트, 앱토스, 트론 등 다수의 타이틀 스폰서가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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