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스는 레이어-3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도 중앙화 금융(CeFi)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란 해머 오브스 부사장은 블록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해머 부사장은 “오브스는 한국을 전략적 중심지로 삼아 다양한 프로젝트와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브스는 2024년과 2025년을 한국 시장 확대의 기점으로 삼아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브스는 기존 레이어1 및 레이어2 블록체인과 차별화된 레이어-3 블록체인을 제공한다. 이는 총 예치 자산(TVL)을 실제로 옮기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는다. 해머 부사장은 9월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CeFi 수준의 DeFi 구현을 위해 오브스는 유동성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각 지갑의 키 관리와 가스비용 절감 등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오브스의 주요 프로토콜인 dLIMIT과 dTWAP은 사용자가 지정가 거래와 시장 평균가 거래를 가능하게 해준다.
오브스는 유동성 허브를 통해 DEX 사용자와 플랫폼에 향상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ORBS 토큰의 스테이킹에는 14일의 락업 기간을 두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해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오브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오브스는 한국에서 CeFi와 DeFi 융합의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30일, 11: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