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톤코인(TON)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 110만 명을 돌파하고,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톤코인은 지난 5월 13일 일일 활성 사용자(DAU) 110만 명을 넘겼으며, 8월 26일 기준으로 TON 생태계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톤코인이 TON 생태계 내에서 최고 시가총액 자리에 오른 것은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지난 25일, 톤코인 가격은 두로프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25% 급락해 5.24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가격 급락과 시장 심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술적·시장적 요소들은 TON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세르비아 외교 방문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로프를 프랑스로 초청하지 않았으며, 그의 프랑스 방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두로프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두로프의 사건은 “프랑스 사법 시스템의 독립적인 행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에게 여러 혐의를 제기했으며, 두로프는 500만 유로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그는 주간 단위로 사법 기관에 보고해야 하며, 프랑스에 머물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