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브라질 대법원이 엑스(구 트위터) 사용을 금지했다고 외신들이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VPN(인터넷가설사설망)을 이용해 엑스에 접속할 경우 하루에 최고 8,874 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JUST IN: 🇧🇷 Brazil to fine anyone using a VPN to access X (Twitter) up to $8,874 per day.
This follow today's announcement of Brazil's Supreme Court officially banning X in the country. pic.twitter.com/4b1WquY2aL
— BRICS News (@BRICSinfo) August 30, 2024
아래 기사는 속보 개재후 추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브라질 대법원은 엑스 내에서 거짓·증오 정보를 퍼뜨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STF)과 엑스 간의 갈등은 이번 주 초 브라질 당국의 체포 위협에 엑스가 브라질 법률 대리인을 철수한 후 고조되었다. 댱국은 새 대리인을 24시간안에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브라질은 국제 기업이 브라질에서 활동할 경우 현지 법률 대리인을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엑스의 소유주인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는 이에 따르지 않고 대신 브라질 사무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질은 현재 2,148만 명의 엑스 사용자가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엑스를 주요 정보원으로 이용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커뮤니티에 대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에 이번 판결을 내린 대법관에 대해 “데 모레아스는 할로윈 의상처럼 판사복을 입은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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