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 암호화폐 시장이 30일 뉴욕 시간대 미국의 긍정적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5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4시간 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0억 감소해 2조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소송 기각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 원인으로는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시장에 새로운 촉매제가 없는 것이 지적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출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미국 대선이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일 잠재적 변수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암호화폐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875%로 올랐고, 달러지수는 101.71로 상승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등 주요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마찬가지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31일, 04: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