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인하가 눈 앞에 다가왔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회사이자 시장 조성자인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연준 금리 인하 전, 고용지표 등 경제 데이터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분석했다.
31일(현지 시간) 뉴스BTC는 QCP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QCP 분석가들에 따르면, 다가오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데이터가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경제 지표들은 9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지 여부를 보다 명확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9월 6일 고용지표 중요
QCP 분석가들은 이러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포지셔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조용한 변동성’ 을 나타낼 수 있다고 시사했다.
9월 6일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다. 지난달 발표된 이전 보고서에서는 미국 실업률이 4.1%에서 4.3%로 상승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실업률 상승은 연준이 금리 조정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 비트코인 59K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지난주 비트코인은 6만1000 달러를 잠시 회복한 후 다시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59K 대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엘자 붐(Elja Boom)은 “아직 돌파 조짐은 없다. 10월까지 다지기가 계속될 수 있으며 4분기에는 가격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로 알려진 또 다른 분석가는 주요 저항선으로 5만9600 달러를 지목했다. 이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이 저항선을 회복하면 저항이 지지로 전환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에 큰 상승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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