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6만6000달러 아래에 머물면 장기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핀볼드는 3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이 8월 중 6만 달러 탈환에 실패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장기 약세장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르티네즈는 6만6000달러로 평가된 ‘단기 공급 실현 가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가격 밑으로 떨어질 경우 장기 약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9월에 하락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가 스톡머니 리자드는 “9월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시장은 강세장으로 진입하는 초입이거나 강세장의 끝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은 5만8978달러며, 주간 기준으로 8% 하락했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 아래에 계속 머물면 투자자들의 모멘텀이 둔화되어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1일, 01: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