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한 주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반등 시도 없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7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03% 감소했다. 거래량은 346억 달러로 51.5% 급감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27%로 0.09%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5만 8,862.41 달러로 전일 대비 0.20% 상승했으나, 한 주간 8.38%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99.42 달러로 0.32% 하락했으며, 일주일간 10.58% 하락폭을 기록했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며 △BNB △리플(XRP) △도지코인(DOGE) △톤코인(TON)은 상승했으나 솔라나(SOL)와 트론(TRON)은 하락했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의 체포로 급락한 톤코인은 반등했으나, 반등 폭은 1.63%로 크지 않았고, 한 주간 하락폭은 20.98%였다.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를 예고하는 경제지표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8월 장을 마무리했다. 시장은 이번 주에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NFP)와 미 대선 국면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1일, 05: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