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지표가 모든 것을 좌우할 예정이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현지 시간 9월 6일 오전 8시 30분(서울 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된다. 이번 고용 지표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수정해 금리를 낮추기 전 미국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보다 고용 시장의 상태를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며, 노동 시장의 추가 냉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7월 고용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고, 실업률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8월 고용 보고서는 약 16만 5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7월의 11만 4천 개보다 높은 수치지만,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8월에 4.3%에서 4.2%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틀 전에는 7월 구인 건수가 3개월 만에 최저치인 810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동 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과 유사한 상황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연준이 주목하는 실업자 1인당 구인 비율은 1.2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최고치인 2 대 1에서 낮아진 수치다. 해고 및 퇴직 관련 데이터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금요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8월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1일, 15: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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