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9월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패턴을 따라 9월 말 강세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과거 9월 성적이 저조해 상승이 불투명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 반감기 패턴에 따라 9월 말 강력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후 150~160일 뒤 통합 구간을 돌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161일 만에 강세장을 시작해 2021년에는 6만9000 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렉트 캐피탈의 주장에 동의하는 분석가들도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전망을 내놨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9월 효과’를 들어 경고했다. 과거 비트코인은 9월에 가장 낮은 평균 및 중앙값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전통 금융 대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며 패턴이 반복될지 불투명하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감기 전에 최고치인 7만3800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핀볼드는 반감기 패턴이 9월이나 10월 초 강세를 촉발할 수 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1일, 22: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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