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큰 변동이 없는 수준에서 야간 거래를 마감했다.
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50원 상승한 1,3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8.40원보다는 0.10원 올랐다.
뉴욕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2일(미국 현지시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도 한산한 흐름이 펼쳐졌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 장중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1,3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거래가 펼쳐졌다.
한 시중은행의 런던지점 외환딜러는 “별다른 이슈 없이 매우 조용한 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달러-엔 환율은 146.8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6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115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62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41.20원, 저점은 1,336.40원으로, 변동 폭은 4.8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96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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