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솔라나(Solana)가 밈코인 분야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며 카테고리 전체가 21.7% 하락했다. 펌프펀을 통해 솔라나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토큰 수가 급감했으며, 주요 토큰들의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토요일, 펌프펀을 통해 솔라나에서 5,388개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됐다. 이는 3주 전의 20,465개 생성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펌프펀의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주요 토큰들인 빌리(BILLY) 36.9%, 스모킹 치킨 피쉬(SCF) 37.1%, 미치(MICHI) 25.4% 하락했다.
솔라나의 밈코인 관심도가 감소하면서 네트워크 인기 토큰들도 영향을 받았다. 도그위햇(WIF) 24%, 봉크(BONK) 17.9%, 팝캣(POPCAT) 23.7% 하락했다. 펌프펀의 인기가 감소한 이유는 트론 네트워크의 유사한 프로토콜인 선펌프(SunPump) 등장 때문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솔라나에서 트론으로 이동하며, 트론(TRX)은 6.6%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솔라나의 가격은 한 주간 18%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2일, 21: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