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일간 종가를 기록하며 중요한 지지선을 잃었다고 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8월 말 SOL 가격은 19.14% 하락하며 2024년 두 번째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시장은 솔라나 가격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8월에 현물 시장에서 5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가격 하락에도 오히려 20% 증가했다. 이는 선물 트레이더들의 공매도(숏) 활동과 펀딩 비율 전환으로 인한 하락 예상 때문으로 보인다.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 감소는 DEX 거래량이 6개월 만에 최저치인 77억 달러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솔라나와 비트코인(Bitcoin) 간의 상관관계가 증가했지만, 최근 솔라나의 하락폭이 더 컸다. 독립 트레이더는 솔라나와 비트코인 간의 환율(SOL/BTC)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솔라나가 100 달러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주요 지지선은 127 달러 부근이다. 만약 127 달러 지지선을 잃는다면 110 달러가 목표가 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SOL은 98~104 달러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다. SOL의 100 달러 선이 무너지면 알트코인들도 새로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2일, 23: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