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며 5만4000 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간) 핀볼드는 프라이스프리딕션(PricePredictions) 데이터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알란산타나 등 일부 전문가들은 BTC가 3만8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9월에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 AI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
프라이스프리딕션의 AI 알고리즘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4년 9월 30일까지 5만4313.64 달러로 하락할 전망이다. 핀볼드는 기술적 분석(TA) 지표 △볼린저 밴드(BB) △이동 평균 수렴·발산(MACD) △평균 진폭(ATR) 등 다양한 지표가 이러한 예측의 근거로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 비관론 vs 낙관론
앞서 알란산타나는 비트코인이 몇 주 내에 4만3000~3만8000 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다수의 하락 신호를 발견했으며 상승 신호는 없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렉트 캐피탈은 9월이 비트코인에 있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감기를 기준으로 한 차트 패턴을 강조하며, 이벤트 후 150~160일 사이에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회사 반에크는 2050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 경로를 제시했다. 기본, 비관적, 낙관적 시나리오로 나누어 각각 291만345달러, 13만314달러, 5238만6207달러를 예측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