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범위 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대부분 감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벨로 데이터 차트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개 암호화폐의 주간 미결제약정 조정 누적 거래량 델타(CVD)를 보여준다. 차트에 따르면, XMR(모네로)과 APT(앱토스)만이 주간 미결제약정 조정 CVD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는 모네로와 앱토스의 무기한 선물 시장으로 자금이 순유입되었음을 의미한다.
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의 주간 CVD는 마이너스를 기록해 자금이 빠져나갔음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은 이미 반영됐다.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며,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 등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3일, 22: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