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이용자들이 다가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의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현재 폴리마켓에서 거래량 1090만 달러를 기록한 베팅에서 77%의 확률로 25bp(0.25%)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고 나타났다. 50bp 인하 가능성은 21%,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3%에 불과하다.

금리 인하 예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약화된 고용 시장이 있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며, 취업 시장 둔화는 경제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들은 25bp 인하가 대세라는 의견이 많지만,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더 큰 폭의 인하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감소도 예측하고 있다.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지난 1년간 누적 거래량이 7월의 10억 달러에서 8월 말까지 15억 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는 베팅을 진행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3일, 23: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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