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베테랑 마크 유스코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월스트리트가 BTC 가격 변동을 일부 통제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팟캐스터 스콧 멜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유스코는 비트코인 현물 시장과 ETF 시장 모두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없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 원인으로 선물 시장에서의 대규모 공매도를 지목했다. 이는 기관들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매수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유스코는 ETF가 하루 종일 거래되지 않으며, 짧은 시간만 거래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블랙록과 같은 큰 주문이 있을 경우, 기관들이 다른 곳에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해 가격을 낮춘 후 저렴하게 매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4일, 07: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