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텐센트는 지난 3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국내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고(Go) K-게임, 고(Go) 글로벌’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터넷기술기업이자 세계 1위 게임사인 텐센트의 게임 비즈니스 개발 및 퍼블리싱에 관한 관련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니 마티(Danny Marti) 텐센트 공공관계·글로벌 정책 총괄대표의 환영사, 아담 나즈버그(Adam Najberg) 텐센트 게임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용이 주(Yong-yi Zhu) 텐센트 게임즈 사업운영·전략, 컴플라이언스 부사장과 제인 라우(Jane Lau) 텐센트 게임즈 프로덕션·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총괄이 각각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및 피칭, 글로벌 시장의 게임 마케팅을 주제로 △게임 디자인·게임 데이터 분석·클라우드 기술 활용을 통한 운영 확장 △성공적인 게임 브랜딩과 마케팅 △투자자 대상 피칭과 IP 라이선싱 등 게임 사업 개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이어 텐센트 임원진과 국내 게임 스타트업 관계자 간의 대담회도 진행됐다. 용이 주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은 유승현 국내 스타트업 원더포션 대표와 함께 실제 사례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 시 애로사항 대처 방안, 파트너십의 중요성 등 실질적인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산업 생태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게임 산업 리더와 전문가, 게임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주 부사장은 “텐센트는 그동안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왔다”며 “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한국 게임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현 대표는 “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네트워크, 멘토링, 현지화, 마케팅을 위한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텐센트와 같은 기업의 지원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세계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텐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 산업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한국 시장을 가장 먼저 주목한 해외 기업 중 하나로, 15년 가까이 우수한 한국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고 투자하는데 매진해왔다. 텐센트는 초기 중국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에서 시작해 한국 게임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 주요 게임사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국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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