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아더월드(Otherworld)가 9월 3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주간 사이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애니메 파운데이션(Anime Foundation), SFT 스튜디오(SFT Studio), 모카버스(Mocaverse)가 청담나인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애니메 파운데이션은 애니모카 브랜즈가 설립한 커뮤니티 프로토콜이다. 전 세계 팬, 창작가, 스튜디오, IP 보유자를 연결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및 만화 프로젝트와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웹2와 웹3를 아우르며 팬과 창작자, 스튜디오 간의 협업을 촉진한다.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대표이자 의장 얏 시우(Yat Siu)는 “웹3는 참여자들이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할 수 있게 한다”며 “모카버스는 네트워크 이해관계자 간 조율을 지원해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웹3 기술과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협업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더월드의 이성재 공동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는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이후 다양한 IP를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고, 수집가 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사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바 랩스(Ava Labs) 아시아 총괄 저스틴 김(Justin Kim)이 아발란체의 토큰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더 샌드박스(The Sandbox)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공동창업자인 세바스챤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IP 서비스 소개를 진행했다.
아더월드는 웹3 기술과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통적인 소셜 미디어 기능과 탈중앙화된 콘텐츠 유니버스를 통합해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는 인터랙티브 NFT 컬렉션으로, 사용자들이 소셜 상호작용과 독점적인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참가자는 “IP와 NFT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