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암호화폐 기부를 받지 않지만 그녀를 지원하는 정치후원회는 암호화폐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알레시아 하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수요일 시티그룹 행사에서 해리스가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고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준비하는 미래전진 미국 정치활동위원회(PAC)와 관련된 내용이었지만, 하스는 이를 해리스 캠페인과 혼동한 것이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미래전진 PAC가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해리스 선거 캠페인이 직접 암호화폐 기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전진 미국 PAC는 해리스에게 주요 지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리스의 대선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 지지자들과 기업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해리스가 속한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반(反)암호화폐 입장으로 업계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미래전진 PAC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사용한 혼합형 정치활동위원회로, 해리스 캠프와 조율되지 않은 독립 광고를 통해 직접 해리스의 대선 캠페인에 기여할 수 있다.
해리스 캠페인의 대표자는 코인데스크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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