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이 4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로 낮췄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반영한 결정이다.
BOC는 예상보다 약한 경제 성장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티프 맥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경제가 지나치게 약해지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맥클럼 총재는 주택 및 일부 서비스 부문의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약세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7월 전망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계속 하락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4일, 23: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