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시간대 상승하며 400억 달러가량의 시가총액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한때 5만8000달러를 넘었으나, 미국 경제 우려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줄었다. 미국 경제와 노동 시장의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뉴욕 시간 4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1% 감소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 개장 전과 비교하면 400억 달러 늘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5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했으나, 장 후반 5만7927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450달러로 0.23% 하락했다.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9월물과 10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3.769%로 하락했으며, 달러지수도 0.50%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는 5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의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더리움 ETF도 474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는 등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5일, 0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