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급락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94포인트(1.20%) 상승한 2611.74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급락(-3.15%)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전일 과대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외국인 수급 부재 영향으로 반등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69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17억원, 기관은 12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기전자(1.93%), 섬유의복(1.81%) 운수창고(1.62%) 서비스업(1.60%) 전기가스(1.34%), 제조업(1.38%), 화학(1.26%)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전자가 1.29%, SK하이닉스가 2.97% 상승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38%), 삼성SDI(3.35%), 네이버(1.84%), 기아(1.80%), 현대차(1.29%), LG화학(1.23%), 포스코홀딩스(1.01%)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7%(1.08%) 오른 739.6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404억원을 순매수, 주가 상승을 견인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21억원,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PSP(2.33%), 에코프로비엠(1.23%), 실리콘투(1.09%), 레인보우로보틱스(1.01%) 등이 상승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