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위스 민간은행 줄리우스 베이어(Julius Baer)가 암호화폐 금융 스타트업과 손잡고 금년 중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줄리우스 베이어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해 SEBA 크립토 AG와 제휴해 디지털 자산의 저장, 트랜잭션, 투자 솔루션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줄리우스 베이어의 새로운 서비스는 SEBA가 스위스 금융규제당국(FINMA)으로부터 은행 및 증권 딜러 라이선스를 받은 뒤 시작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SEBA 웹사이트 로드맵에 따르면 SEBA는 지난해 6월 FINMA에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금년 2분기에 암호화폐 은행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올해 3분기를 목표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UBS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SEBA는 작년 9월 1억 스위스프랑(미화 1억 400만달러)의 벤처자금을 조성했다.
*이미지 출처: Julius Baer 웹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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