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에 본사를 둔 디지털 결제 회사인 일렉트로니엄(Electroneum)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회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M1로 불리는 새로운 스마트폰 제품은 이 회사의 클라우드 마이닝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대가로 회사의 맞춤형 암호화폐인 ETN(Electronosum)을 채굴할 수 있게 해 준다.
회사 측은 가격이 80달러에 불과한 일렉트로니엄의 M1폰은 사용자가 단말기에서 직접 앱을 통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렇게 채굴한 암호화폐는 쇼핑, 온라인 서비스, 모바일 데이터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지불에 사용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ETN은 뉴욕시간 이날 오후 2시 현재 0.007달러, 시가총액 순위 67위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앞서 삼성이 신형 갤럭시 S10폰에 블록체인 방식의 모바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개인 암호화폐 키용 저장장치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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