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금 큰 압력을 받고 있지만 펀더멘탈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BTC는 26일(현시시간) 비트코인이 지난 24일 발생한 급락 장세 등의 영향으로 현재 압박을 받고 있지만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저점이 더 내려가는 것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몇 년간의 BTC 학습 및 수용 곡선은 거의 직각 형태를 보였으며 이는 호재로 평가된다. 또 베네수엘라 등 경제 위기를 겪는 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은행임을 입증했다. 제한적이지만 비트코인은 교환 수단 역할도 수행한다.
뉴욕시간 26일 오후 3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1.23% 내린 3851.19달러를 가리켰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안정세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최근에 목격된 일련의 이벤트들을 놓고 볼 때 지금은 약세론자들(bears)이 우세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단기적으로 강세 전망을 유지하되 강세론자들이 4500달러, 또는 2018년 12월 고점을 돌파할 충분한 모멘텀을 모으지 못한 것은 비트코인의 약세 요인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24일 3600달러로 하락했을 때 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 때문에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3700달러였던 18일에도 거래량은 마찬가지로 많았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BTC는 24일의 가격 급락이 비트코인을 3500달러의 지지선 아래로 끌어내린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한 강세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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