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잠재적 해고 증가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고 CNBC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31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000 건으로 상향 수정된 직전주 수치 대비 5000건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22만9000 건을 약간 하회한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3만8000 건으로 직전주 대비 2만2000건 줄었고 팩트세트 전망치 186만8000 건을 밑돌았다.
한편 ADP는 이날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이 9만9000 건 증가, 7월의 11만1000 건(하향 수정치)보다 감소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14만 건을 크게 하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