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경제 체력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 경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했다. 이는 7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다우존스 전망치 51.0%를 상회한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금주 초 발표된 ISM 8월 제조업 지표는 47.2로 7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지만 다우존스 전망치 47.9를 하회, 경기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5일 ADP에 의하면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은 9만9000 건 증가에 그쳤다. 이는 7월의 11만1000 건(하향 수정치)보다 줄어든 것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소 증가폭이며 다우존스 전망치 14만 건을 크게 하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