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주식 등 전통적 위험자산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Fx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가 밝혔다.
쿱치케비치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는 제한적인 위험자산 투자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시장도 곧 암호화폐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이 최근 달러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압박을 받고 있다. 새로운 경제 데이터들도 경제 체력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4분(뉴욕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716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2% 상승했다. 이는 3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7만3750.07달러 이후 이어진 조정에서 일부 회복된 수치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5일, 2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