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예상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금리를 50bp(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노동부 보고서 발표 후 연준의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53.0%로 전일 40.0%에서 크게 상승했다. 반면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47.0%로 하락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에서 5.50%다.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14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6만1000개보다 낮다. 그러나 실업률은 예측대로 4.2%로 하락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했다. 비고용보고서 발표 직전 5만6000 달러 아래였던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8시 58분 5만6858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0.28% 하락하여 100.83을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보고서 발표 후 낙폭을 키웠다가 다시 축소했다.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6일, 22: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