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BitMEX)의 전 CEO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종료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이하로 급락할 것이라 예상하며 지난 6일 숏 포지션을 취했으나, 9월 8일 이를 3%의 소폭 이익을 남기고 청산했다.
크립토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헤이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숏 포지션 종료 배경을 설명하며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3% 이익을 남기고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주말 성명에 언급하며, 시장이 흔들릴 경우 비트코인이 더 많은 달러 유동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장관은 주말에 발표된 고용지표를 둘러싼 엇갈린 해석으로 자본시장이 급락하자, 주말 행사에서 “미국 경제는 견실하며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헤이즈는 연준이 조만간 경제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통 시장의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연준이 더욱 강력한 통화 개입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8일, 21: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