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올해 암호화폐 예측 시장에서 폴리마켓(Polymarket)의 급격한 성장이 플랫폼의 토큰 출시와 사용자에게 에어드랍을 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사용자는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행동을 시작했다.
폴리마켓은 아직 토큰 발행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대선 주기와 함께 증가하는 거래량 속에서 커뮤니티 사용자는 내년 중 토큰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사용자가 잠재적 에어드롭을 대비하며 인위적으로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폴리마켓에서는 거래나 구독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의 자금 조달 이후 성장과 확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토큰을 고려할 수도 있다. 폴리마켓은 올해 5월 시리즈 B에서 70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후원을 받았다.
“폴리마켓은 지금 수수료 제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고, 많은 자금을 모았다,” 라고 익명의 트레이더 타이리얼(Tyrael)은 말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토큰 발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폴리마켓은 폴리곤(Polygon)에서 구축되었으며, 올해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프로덕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폴리마켓은 8월에 거래량이 약 4억5000만 달러에 달하였고, 월간 활성 거래자가 6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 보도에서 중요한 자료원으로 인용되는 등 비(非) 암호화폐 관련 보도에서도 그 존재감이 크다. 폴리마켓의 CEO 쉐인 코플란(Shayne Coplan)에 따르면, 시리즈 B 자금 조달 이후 거래량 증가가 에어드랍 루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에어드랍 없이는 수익을 낼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라고 폴리마켓의 고래 CSP 트레이딩은 말했다. “토큰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소규모 에어드랍이 있을 수 있지만, 큰 규모는 아닐 것 같다.”
루머로 인해 많은 사용자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에어드랍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미국 대선 이후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유지하기 위해 토큰 발행이 예상된다. 이는 특히 대선 주기 동안 급격한 거래량 증가로 인해 더욱 명확해졌다.
에어드랍은 일반적으로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용자에게 배포된다. 사용자는 관련 토큰을 일정량 보유하거나 플랫폼과 상호작용하거나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에어드랍 토큰을 받는다.
에어드랍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거래량을 부풀리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계정은 102.71달러에 2024년 패럴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할 비등록국가에 베팅한 후, 같은 시간 안에 해당 주식을 모두 팔았다. 거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이 계정은 자본 손실 없이 거래량을 20만5422달러로 부풀렸다.
이러한 행동은 스팸 거래로 활동 페이지를 혼잡하게 만든다며 고래 사용자들은 불만을 표했다. “거래량을 조작하는 사람들이 에어드랍을 받지 못 할 것이다.” 라고 Fhantom Bets 는 말했다.
이번 폴리마켓 에어드랍은 정식 발표와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후 경제적 보상을 통한 성장 전략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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