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이더리움(ETH)이 올해 12월에 가격 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과거 12월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저점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코웬은 미국 실업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거 12월에 정점을 찍은 사례를 근거로 이더리움도 같은 시기에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2016년과 2019년 12월에도 이더리움이 이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음 을 강조했다.
코웬은 “2024년 12월, 실업률이 상승한 미국 내 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업률이 정점을 찍는 시기는 보통 4분기다. 4월에는 저점을 찍고, 4분기에는 고점을 찍는 추세가 있다”며 “큰 폭의 하락이 아니더라도, 일부 불황은 닷컴 버블이나 금융 위기처럼 심각하지 않고 완만하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이 2016년과 2019년 12월에 보였던 것처럼 이번 12월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웬은 이더리움의 가격 저점 목표를 1200 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인 2306달러에서 약 50%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