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1분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중 이더리움(ETH)에 대한 우려가 특히 크다. 네트워크 변화 속에서 긍정적 전망이 약해진 가운데, 급성장한 온체인 지표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데일리코인은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12만6000개 이상의 새로운 지갑이 하루 동안 생성돼 4개월 만에 최대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는 이를 긍정적 신호로 보면서도 단일 지표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더리움이 여전히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7월 초부터 이더리움 고래들이 매집을 멈추고 자산을 분배하기 시작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일본 엔 캐리 트레이드 거래 전략의 흔들림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330달러에 거래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0일, 04: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