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시장 참여자들은 솔라나가 비교적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이더리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앰버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1개월 옵션 스큐(skew)는 이날 이른 시간 0을 넘어섰다. 이는 솔라나의 콜옵션 수요가 풋옵션을 앞질렀음을 의미한다. 반면, 이더리움의 1개월 스큐는 -2% 근처에 머물며 풋옵션 성향을 나타냈다.
넥소의 구조화 상품 리더인 크리스티안 하랄람피에프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에서 하방향 위험 보호를 위해 상당히 애를 쓰면서 동시에 솔라나의 상방향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서로 다른 움직임은 시장의 헤지 시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하랄람피에프는 또한 “이더리움의 변동성 지수가 비트코인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이더리움의 잠재적 변동성을 가리키는 것은 흥미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0일 오전 9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34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5%, 솔라나는 133.82 달러로 3.6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