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은 지난 6일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비전 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