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온체인 분석회사 샌티먼트(Santiment)가 상위 3개 밈코인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코인의 수익률을 분석·비교한 결과, 페페코인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각) 뉴스BTC가 전했다.
샌티먼트는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를 사용해, 투자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이익과 손실을 살펴봤다.
MVRV 비율이 0%보다 크면 전체 시장이 이익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0% 이하일 경우 보유자들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분석에서는 30일과 365일(1년)의 기간을 기준으로 삼아 MVRV 비율을 살펴봤다.
도지코인의 경우 30일 기준 투자자들의 MVRV 비율은 1.7%이다. 최근 30일 구간으로 봤을 때 가까스로 손실을 벗어나 이익을 보고 있는 중이다. 다만 1년간 도지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약 21%의 손실을 기록했다. 샌티멘트는 “(도지코인은) 지난 4월 중순 최고가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며 “장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강한 반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도지코인의 경쟁 밈코인 시바이누의 경우 30일과 365일 두 구간에서 손실을 나타냈다. 30일 투자자들은 -1%, 1년간 보유한 투자자들은 무려 31%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
반면 페페 코인의 경우, 장기 보유자의 경우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페페코인의 월간 투자자들은 약 0.8% 손실을 보고 있지만, 1년간 보유한 투자자들은 약 24%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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