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9월 12일 3% 이상 급등하며 5만 80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5% 하락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고, 비트코인 관련 ETF로 자금이 유입돼 투자자 신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2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0% 상승한 5만 81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5만 9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6만 3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주요 암호화폐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낸스는 7% 오른 54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2359달러, 솔라나는 2.45% 오른 134.6달러를 나타냈다. TON과 DOGE는 각각 3% 대 상승 중이다. 특히, AI와 RWA 섹터의 상승률이 두드러져 AI 분야의 FET는 10%, 오션 프로토콜은 6% 이상 올랐으며, RWA에서는 펜들이 13% 대 오름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몇 주 동안 변동성을 거치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약세장이 아니라 재축적 단계에 있으며,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2일, 14: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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